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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교전 중단 진전 있다"..."가자지구 사망자 1만 명"

2023.11.05 오후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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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인도주의적 목적을 위한 일시적 교전중단 논의에서 진전이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이 계속되면서 가자지구 사망자는 만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국제부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진호 기자!

바이든 대통령이 교전중단 논의에 진전이 있다고 시사했다면서요?

[기자]
네, 기자의 질문에 짧게 답한 것인데요.

조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4일 성당에서 미사 참석 후 나오는 길에 기자의 현장 질문에 한 마디로 답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인도주의적 교전 중단에 진전이 있습니까?) 네.]

이러한 답변은 미국의 교전 중단 제안에 대해 이스라엘이 거절한 것으로 보이지만 이면에서는 그와 상반되는 움직임이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지난 3일 "인질 석방 전까지 가자지구에 휴전은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당분간 미국은 무기지원 등 대이스라엘 지렛대를 활용하는 것까지 검토해가며 인도주의적 교전중단의 '불씨'를 살리려 시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은 더욱 강화되고 있죠?

[기자]
네, 연일 강력한 폭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상작전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하마스를 소탕하겠다는 이스라엘의 입장이 유지되고 있는 것인데,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가자지구의 하마스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를 찾아서 제거하겠다면서 가자지구 주민들도 나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가자지구 민간인의 안위는 신경 쓰지 않으며, 오히려 주민을 방패 삼아 자신들의 목적을 달성하려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공격이 거세지면서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피해도 커지고 있는데요

가자지구 보건부는 개전 이후 지금까지 가자지구 사망자만 만 명에 육박한다고 밝혔습니다.

난민촌마저도 폭격 대상이 되면서 민간인들의 인명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앵커]
또다른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면서요?

[기자]
친이란 시아파 무장세력 헤즈볼라가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헤즈볼라는 지난달 7일 이번 사태가 발발한 이후 줄곧 이스라엘을 향해 산발적인 포격과 침투 시도를 지속하며 전선을 흩트리려는 듯한 움직임을 보여왔습니다.

목요일 이후 19개의 이스라엘 국경 초소를 공격했다면서 관련 비디오도 공개했습니다.

헤즈볼라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 사무총장은 전쟁 발발 후 첫 연설에 나서 이스라엘과의 전면전도 실현할 수 있다"고 엄포를 놓으며 "우리는 미국 함대가 두렵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에 대해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헤즈볼라가 하마스처럼 오판하면 같은 운명에 처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김진호 (j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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