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최근 출판기념회에서 '암컷' 발언을 한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전 의원과 윤석열 정부가 내년 총선에서 이기면 계엄을 선포할 거라고 주장한 김용민 의원을 정치권의 썩은 사과라고 싸잡아 비난했습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오늘(29일) 논평에서 최 전 의원 등은 매번 막말과 성희롱 등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준 부적절한 언행으로 구설에 올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강성 지지자들의 환호에 취해 망언을 반복하는 그들의 문제도 있지만, 구조적 문제에서 기인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며 이쯤이면 민주당은 막말과 한 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막말과 망상으로 더럽혀진 민주당이 스스로 환부를 도려내지 못한다면 민심이 용서치 않을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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