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공의 모집 결과 소아청소년과 대거 미달 사태가 불거진 데 대해, 전공의 단체가 열악한 수련환경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입장문을 통해 "젊은 의사들이 소아청소년과 선택을 꺼리는 이유는 저출산으로 미래가 불확실하고, 전공의 수련환경이 열악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소아청소년과에 관심이 있어도 전공의가 한 명도 없는 곳에 들어가 수련 과정을 감내하기 어렵다"며 "병원이 더 많은 전문의를 채용하는 게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보건복지부가 집계한 내년 상반기 전공의 모집 결과를 보면, 소아청소년과는 정원 205명에 53명이 지원해 25%라는 낮은 지원율을 보였습니다.
YTN 김혜은 (henis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