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이현웅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1월 5일 금요일입니다. 굿모닝 브리핑 시작합니다.
먼저 중앙일보 1면 '미리 보는 CES2024' 기사입니다.
미국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가전, IT 전시회죠. 'CES2024'가 현지 시간 오는 9일 개막합니다. 행사를 주최하는 미국 소비자 기술협회는인공지능, AI를 이번 행사의 핵심으로 꼽고 있습니다. 작년 행사에서 'AI 파도'를 봤다면올해는 챗GPT가 촉발한 AI혁명이 반영되면서 그야말로 모든 기업이 AI기업인 'AI 쓰나미'를 보게 될 거란 분석도 있습니다. 다음 면을 함께 보시죠. 제목을 보게 되면가스감지 안전모, 코골이 완화 베개 등AI가 실용성을 얹었다고 쓰여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외에도 AI를 활용한 재활용 분리수거나AI 수면 무호흡증 진단기 등이 소개될 예정인데요. AI가 산업을 넘어 일상이 되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기사에는 과거 인터넷이 대중화 되면서 인터넷 기업이라는 말이 무색해졌듯, 이제는 모든 기업이 AI를 적용하면서 'AI 기업'이란 말이 따로 필요 없어졌다는 평가가 실려 있습니다. 또 그동안 AI 개발에 대규모 투자를 하며씨를 뿌려 온 빅테크 기업들이이제는 추수를 할 때를 앞당기고 있다는 분석도 함께 전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기업들도 다수 참여하게 될 텐데 좋은 반응들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다음은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교권 침해 문제가 심각해지며갈수록 담임을 맡으려는 교사가 줄고 있습니다.
보상은 적고, 신경쓸 일은 많아지기 때문일 텐데요. 교육부가 올해부터 직책 수당을 50% 이상 인상한다고 밝혀 기피 현상이 줄어들지 주목됩니다. 담임 수당은 2016년부터 월 13만 원으로 쭉 동결돼 왔는데 올해부터 7만 원 인상된 20만 원, 53.8%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또 교무부장, 연구부장, 학생부장 등에게 지급되는보직 수당도 월 7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2 배 이상 올리기로 했습니다. 무려 21년 만의 인상입니다. 또 장애 학생을 가르치는 특수 교사 수당이 71.4%,교장과 교감 직급보조비도 각각 5만 원씩 인상됩니다. 한편 교육부는 이러한 보직수당 인상과 더불어올해 교권 보호 대책을 더 두텁게 시행한다는 방침인데요. 대표적으로 새 학기부터 모든 서울 초중고교에전담 변호사를 지정하는 '1학교 1변호사제'가 시행됩니다. 이를 통해 교사가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 당할 경우 관련한 법률 상담을 받을 수 있을 전망입니다.
다음 기사 보겠습니다.
올해부터 공원에서 한 잔 하다 걸리면 과태료 최소 5만 원이다.
이렇게 제목에서 나온 것처럼올해부터 공공장소에서 음주를 할 경우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한 전국 자치단체가늘고 있습니다. 서울 광진구는 작년 말까지 계도 기간을 거쳐올해부터 자양동 장독골 어린이 공원에서 술을 마시거나 뚜껑이 열린 술병을 소지하면 과태료 10만 원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중랑구도 음주로 인한 소음, 소란 민원이 많았던 면목역광장을 금주 구역으로 지정했는데요. 오는 14일부터 음주 시 과태료를 부과하게 됩니다. 이 밖에도 경기도 고양시가 공원과 놀이터 등 340여 곳을 금주 구역으로 지정했고전북 부안군, 인천 동구, 대구시, 부산 수영구 등도 지역 공원을 금주 구역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찬반 의견은 다소 나뉜다고 하는데요. 일단 지역 주민들은 음주에 따른 소란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규제 지역 인근에서 가게를 운영하는일부 소상공인은 과도한 규제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우리 동네 공원도 금주 구역으로 지정됐는지 한 번씩 확인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마지막은 동물 복제 논란에 대한경향신문 기사 보겠습니다.
새해 첫 날이었는데요. 한 유튜브 채널에사고로 죽은 반려견의 복제견을 입양했다는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그 후 동물 복제와 관련한 논쟁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기사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를 주로 전하고 있습니다. 통상 동물 복제는동물의 난자를 채취해 핵을 제거하고복제하려는 동물의 체세포를 넣어 수정한 다음 대리동물을 통해 출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 과정에서 동물의 신체를 일부 훼손하는 게불가피하기 때문에 현재 연구 목적으로한해 복제를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사설 업체가 돈을 받고 복제를 해주고 있어 문제라고 하는데명확히 이를 법 위반으로 볼 수 있는 현행법은 없다고 합니다. 이러한 동물 복제 사업이 확산할 경우생명경시 풍조가 번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사설 복제 업체 측은 복제한 강아지의 건강에 이상이 있을 경우 회수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동물단체 측에선 생명을 상품처럼 팔고, AS나 리콜하겠다는 것 자체가 부도덕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한편 법조계에선 동물 생산업 등에 대해선 업체가지켜야 할 규칙이 상세히 정해져 있는 반면이러한 동물 복제업은 미비하다면서동물 복제에 대해서도 보다 세부적인 규칙을 만들어서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1월 5일 아침 신문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굿모닝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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