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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볼보 유럽공장 '홍해 사태'로 생산 중단

2024.01.13 오전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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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볼보 등 자동차 업체의 유럽공장이 홍해에서 발생한 예멘 반군 후티의 선박 공격에 따른 피해자가 됐습니다.


테슬라는 11일 성명을 통해 독일 베를린 외곽 그륀하이데 공장이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대부분의 자동차 생산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테슬라는 홍해에서 발생한 선박 공격으로 수송로가 바뀌면서 부품이 부족해진 탓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테슬라의 이번 조치는 홍해 사태가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경제에 타격을 입힌 증거이며 테슬라는 이번 사태로 생산 차질을 공개한 첫 기업이라고 전했습니다.

중국의 2대 자동차 제조업체 지리와 스웨덴의 이케아 등도 홍해 사태에 따른 배송 지연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볼보자동차도 다음 주 사흘간 벨기에 헨트 공장에서 생산을 중단할 방침이라고 12일 발표했습니다.

볼보는 홍해 사태로 기어박스 배송이 지연됐다고 설명하면서 다만 이번 조치가 글로벌 생산 목표치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머스크와 하팍로이드 등 세계 주요 해운사는 선박을 아프리카 희망봉 쪽으로 우회해 운항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아시아에서 북유럽까지 운항에 약 열흘이 더 소요되고 연료비도 약 100만 달러(13억 원) 추가되는 실정입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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