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서 역주행 사고 내고 도주한 20대 자수

역주행하다 마주 오던 승용차를 들이받고 도주한 20대가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충북 청주 상당경찰서는 도주치상 등의 혐의로 26살 A 씨를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오늘 새벽 0시 20분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남이면 효촌리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다 마주 오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운전자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길을 잘못 들어 역주행했는데 사고를 내 겁이 나서 도주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성우 (gentlele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