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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하다 차 세운 30대...관제센터 직원에 덜미

2024.02.01 오후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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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도로에 차를 세우고 있던 30대가 관제센터 직원 눈썰미로 검거됐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음주운전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검거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A 씨는 지난달 4일 자정쯤 서울 수유동 4차선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출동한 경찰을 피해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화상 순찰 중이던 서울경찰청 관제센터 직원은 도로 옆 인도에 2시간가량 차량을 세우고 문을 연 채 운전석에 앉아있는 A 씨를 발견해 관할 파출소에 확인을 요청했습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자 황급히 차량을 끌고 도주한 A 씨는 1.5km를 도주한 끝에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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