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EU 집행위원장이 오는 6월 유럽의회 선거를 앞두고 연임 도전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프리그리히 메르츠 독일 기독민주당 대표는 독일 베를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폰데어라이엔을 EU 집행위원장 후보로 지명한다고 밝혔습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연임 도전을 선언한 뒤 국방 부문이 정책의 우선순위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이와 관련해 다음 달 초쯤 방위산업 육성 청사진을 담은 '유럽 방산전략'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집행위원장을 정하기 위해서는 유럽의회 내 정치그룹이 각각 '우선 후보'를 먼저 뽑습니다.
그 후 유럽 의회 선거에서 표를 가장 많이 얻은 그룹의 후보가 21개 회원국 정상의 지지를 확보하면 의회 표결을 거쳐 집행위원장에 임명됩니다.
YTN 류재복 (jaebog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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