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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초등학교 화재...550여 명 대피, 건물·차량 피해

2024.03.18 오후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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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서 불이 나 교실을 포함해 건물 일부가 불타고 학생 등 550여 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오늘(18일) 오후 2시쯤 경남 통영시 광도면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불이 나 1시간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교내 쓰레기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신고된 이 불로 학교 청소 노동자 60대 여성 등 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지고, 학생과 교직원 등 55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또, 일부 교실을 포함해 학교 본관 건물 한 개 동의 절반과 차량 13대가 탔습니다.


소방 당국은 한때 담당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경찰은 CCTV를 분석했는데, 일단 방화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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