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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세자빈 케이트 미들턴 암 진단...화학치료 초기

2024.03.23 오전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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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영국 왕세자의 부인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이 암 진단을 받았다고 직접 밝혔습니다.

왕세자빈은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 메시지에서 "지난 1월 런던에서 중요한 복부 수술을 받았고 이는 암은 아닌 것으로 여겨졌다"며 "수술은 성공적이었지만, 수술 후 검사에서 암이 발견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의료진은 예방적인 화학치료를 받도록 권고했고 현재 그 치료의 초기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왕세자빈은 "중요한 수술로부터 회복과 치료를 시작하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며 "무엇보다 세 자녀인 조지와 샬럿, 루이에게 설명하고 내가 괜찮을 것이라고 안심시키는 데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나는 괜찮고, 매일 강해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어떤 암인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왕세자빈은 지난 1월 런던 병원에서 복부 수술을 받고 약 2주간 입원했으며 이후 공개석상에 나서지 않았습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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