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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국제 강아지의 날'..."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2024.03.23 오후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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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3일)은 국제 강아지의 날입니다.


강아지 보호는 물론 유기견 입양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인데요.

안타깝게도 전국 유기견 보호소에는 오늘도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는 강아지들이 많다고 합니다.

홍성욱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은 댕댕이 날!

포근한 봄 날씨에 나들이 나온 강아지들은 물 만난 물고기가 따로 없습니다.

목줄 없이 너른 잔디밭을 쉴새 없이 뛰어다닙니다.

반려견 재롱에 가족들이 더 신났습니다.

강아지의 날을 맞아 강원도 춘천 강아지 숲이 이틀간 (반려견 입장료)무료 개방했습니다.

[손범석·최슬기 / 서울시 구로구 : 저희 (반려견) 달이랑 같이 세 식구 처음 나왔는데, 날이 너무 좋아서 행복한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국내 반려견 인구는 천만 명 이상으로 추산되고, 등록된 반려견 수는 300만 마리가 넘습니다.

펫티켓은 필수가 됐고, 강아지 용품과 관광 등 반려견 관련 산업도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늘어나는 게 또 있습니다.

바로 유기견.

주인이 버린 유기견이 들개화 돼 가축을 습격하는 피해가 종종 일어나고, 심지어 사람을 공격하기도 합니다.

매년 버려지는 유기견은 10만 마리에서 20만 마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전국 유기견 보호소는 포화상태입니다.

보호소 내부가 가득 차 주변 공터를 활용해 유기견을 보호하기까지 합니다.

올해로 17주년을 맞는 국제 강아지의 날.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라는 캠페인이 곳곳에서 열리고 있지만, 유기견 보호소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은 여전히 뜸한 상황.

보호소 유기견들은 오늘도 새로운 가족이 되어줄 사람들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YTN 홍성욱입니다.


촬영기자 : 홍도영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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