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통역사의 불법도박 논란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홈 데뷔전에서 펄펄 날았습니다.
1회 홈 팬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으며 등장해 2루타를 친 오타니는 볼넷으로 출루한 3회 프리먼의 홈런 때 득점을 올렸고, 5회에는 우전 안타를 터뜨렸습니다.
무키 베츠와 오타니, 프리먼까지 이른바 'MVP 트리오'가 4타점 6득점을 합작한 LA 다저스는 세인트루이스에 7 대 1 완승을 거뒀습니다.
한편 롭 맨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는 오타니의 전 통역 미즈하라 잇페이의 불법도박 스캔들을 조사하고 있다면서 사실관계를 찾아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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