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월가 예상치를 밑돈 생산자물가지수에 인플레이션 경계심이 진정되면서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현지시각 11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어제보다 0.01% 하락한 38,459.08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S&P 500지수는 어제보다 0.74% 오른 5,199.06을, 나스닥지수는 1.68% 오른 16,442.20을 나타냈습니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의 도매 물가인 3월 생산자물가 지수가 2월보다 완화된 점에 주목했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3월 생산자물가 지수가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전문가 예상치 0.3%를 밑돈 수준이며 2월에 0.6% 상승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완화된 것입니다.
생산자물가 상승세가 완화되면서 어제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의 충격은 일부 누그러졌지만 6월 금리 인하 확률은 위축된 상태로 유지됐습니다.
YTN 김선희 (sunny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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