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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술판 진술, CCTV 확인하면 간단"...檢 "허위 변명"

2024.04.16 오후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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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청에서 술을 마시고 진술을 조작했다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주장을 두고 검찰을 거듭 비판했습니다.


CCTV나 교도관을 확인하면 간단히 드러날 일이라며 압박 수위를 높였는데, 검찰은 공식 대응은 자제하면서도 수사팀을 음해하려는 허위 주장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들어보시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검찰청에서 공범자들을 한 방에 모아놓고, 진술을 모의하고 술판을 벌이고 했다는 것은 검사의 승인 없이 불가능합니다. 실형을 받아 마땅할 중대범죄 행위이기 때문에 담당 교도관들 조사하면 아주 간단하게 나옵니다. 검찰이 이 점을 밝혀야 합니다. '황당무계하다' 이런 말을 할 게 아니고, CCTV, 출정기록, 또 소환된 기록, 담당 교도관들의 진술 확인하면. 제가 보기에 검찰의 이런 태도로 봐서 이화영 부지사의 진술은 100% 사실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공식 대응을 자제하면서도 허위 주장이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YTN 취재진에게 이화영 전 부지사의 주장은 엄격한 교도행정에서 상상할 수 없는 황당한, 상식 밖의 허위 주장이라고 일축했습니다.

그러면서 명백한 허위로 수사 과정을 왜곡하고 수사팀을 음해하는 건 부적절한 재판 관여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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