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협력전문가·코이카 대학생 봉사단 역대 최대 규모 선발

한국국제협력단, 코이카가 올해 국제기구 진출 등용문 역할을 하는 다자협력전문가와 코이카 대학생 봉사단을 역대 최대 규모로 선발합니다.

코이카는 오는 30일 서울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다자협력전문가와 대학생 봉사단 참여 방법을 소개하는 국제기구 진출 프로그램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다자협력전문가와 대학생 봉사단 파견 인원은 각각 51명, 29명으로 모두 80명이며 역대 최대이자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규모입니다.

설명회 참여는 사전 신청자에 한하며, 오는 25일까지 설명회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당일 참석이 어려운 청년들을 위해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생중계도 진행됩니다.

정회진 코이카 글로벌인재사업본부장은 코이카는 정부 청년정책에 부응해 청년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코이카 청년 이니셔티브' 추진하고 있다며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자협력전문가는 국제개발협력에 열의를 가진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력이 유엔 아동기금과 세계식량계획 등 코이카와 협약을 맺은 국제기구에서 근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 코이카 대학생 봉사단은 유엔 산하기관에서 개발협력 분야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인턴십제도로 직무 경험이 부족한 대학생도 지원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YTN 조승희 (jos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