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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장수 한우 씨수소 정액 절도범 '동일인물'이었다

2024.04.24 오후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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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장수 한우 씨수소 정액 절도범 '동일인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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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군의 한 축산 연구소에서 고급 품종 한우 씨수소 정액을 훔쳐 구속된 30대가 울산 울주군 한우 씨수소 정액 절도범과 동일인으로 확인됐다.


24일 울산 울주경찰서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A 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5일 밤 9시 45분께 울주군 언양읍 한 축산 농가 보일러실 창고에 몰래 들어가 질소 통에 보관돼 있던 한우 씨수소 정액 샘플 60개(1천만 원 상당)를 들고나온 혐의를 받는다.

신고받은 경찰은 범행 현장 인근 CCTV와 차량 출입 현황 등을 분석하던 중 A 씨가 같은 달 8일 전북 장수군 한 축산 연구소에서 한우 씨수소 정액 샘플 260개(1억 8천만 원 상당)를 훔쳤다가 검거된 30대 남성과 인상착의가 비슷한 것을 확인했다.

장수군 범행 현장과 울주군 범행 현장 절도범 둘 다 백팩을 메고 헤드랜턴을 착용했으며 트레이닝 복에 옷 상표 위치가 비슷했다.

이후 경찰은 장수군 사건으로 이미 구속 수감된 A 씨를 찾아가 추궁했다.

A 씨는 처음에는 울주군 사건 범행을 부인했으나, 경찰이 인상착의, 차량 이동 내역 등을 제시하자 결국 자백했다.


조사 결과, A 씨는 울주군 농가에서 훔친 샘플 중 20개는 개당 37만원을 받고 판매했고, 나머지 40개는 녹아버려 폐기 처분한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뉴스팀 최가영 기자



YTN 최가영 (weeping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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