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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예상 밑도는 1분기 성장률에 3대지수 장중 1% 넘게 폭락

2024.04.26 오전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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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 24일 뉴욕증시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1분기 미국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에 소비자물가 상승세까지 겹치며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동부 시각으로 낮 12시 현재 전장보다 607.87포인트(1.58%) 급락한 37,852.10에 거래됐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61.23포인트(1.21%) 내린 5,010.21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24.17포인트(1.43%) 떨어진 15,489.05를 나타냈습니다.

증시 급락은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올해 1분기 GDP 증가율이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돌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올해 1분기 GDP 증가율은 연율 1.6%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1분기 전망치 2.4%보다 낮게 나온 겁니다.

또 지난 2022년 2분기의 -0.6% 성장률 이후 가장 낮은 수입니다.

종목별로는 2.45% 오른 엔비디아를 제외하면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실적 발표를 앞두고 비교적 큰 폭으로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저가 신차와 자율주행 로보택시 개발 기대감에 전날 12% 급등했던 테슬라는 1.15% 상승 중입니다.






YTN 황보선 (bos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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