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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플러스] 5월 2일은 '오이데이'... 가격도 싸네요?

2024.04.29 오후 04:44
-오이, 양파 등 가격 하락...출하 물량 늘고 유통업체 할인 등 영향
-5월 2일 '오이 데이', 95% 수분으로 구성돼 더운 날씨에 안성맞춤
-4제철봄나물 두릅 추천...사포닌 풍부해 혈액 순환과 면역력 향상
-가루쌀, 6월까지 할인 행사...밀가루 대신해 과자, 빵 만들 대체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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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플러스]  5월 2일은 '오이데이'... 가격도 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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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00~16:00)
■ 진행 : 김우성 앵커

■ 방송일 : 2024년 4월 29일 (월요일)
■ 대담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혜경 대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김우성 앵커(이하 김우성) : 한 주간의 장바구니 물가 알아봅니다. 살만한 먹거리, 살만 한 살림살이를 응원하는 코너죠. 오늘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혜경 대리, 연결해서 이야기 들어봅니다. 안녕하세요?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혜경 대리(이하 김혜경) : 네 안녕하세요.

◇ 김우성 : 어느 새 4월의 마지막 월요일입니다. 가정의 달 5월이 코앞으로 다가왔는데요, 농산물 가격은 한 주 어떠했을까요? 이번 주 장바구니 가격 설명 부탁드립니다.

◆ 김혜경 : 이번 주는 대추방울토마토, 오이, 양파의 가격이 저렴했습니다. 대추방울토마토는 한동안 일조량 부족으로 작황이 좋지 않아 가격이 비쌌는데요, 4월 중순에는 1kg 기준 14,000원대까지 올라갔던 가격이 최근 8,400원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출하물량이 늘고 유통업체 할인과 정부 지원 정책이 더해져 가격이 저렴했습니다. 오이의 경우 10개 기준 7,300원대로 전 주 대비 22% 가격이 내려갔습니다. 충남 부여 등 주산지에서 다다기 오이가 제철을 맞아 출하물량이 늘면서 가격이 내려갔습니다. 양파 역시 제철을 맞아 조생종 양파의 물량이 늘면서 1kg 기준 2,330원으로 전 주 대비 13% 가격이 내려갔습니다. 반면, 쪽파의 경우 1kg 기준 7,600원으로 전 주 대비 12.6%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날이 따뜻해지면서 쪽파 꽃대가 올라와 상품성이 있는 물량의 출하량이 줄어들면서 가격이 올라갔습니다.

◇ 김우성 : 예, 대추방울토마토, 오이, 양파는 가격이 내리고, 쪽파는 올랐다는 소식입니다.
장보실 때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오이를 말씀주셨는데, 5월 2일은 오이 데이라고 한다지요?

◆ 김혜경 : 네, 숫자 5와 2를 붙여 발음하면 오이가 되는 것에 착안하여, 농촌진흥청에서 5월 2일을 오이데이로 지정하였다고 합니다. 오이는 4월부터 7월 사이에 제철이니 시기적으로도 적절한 기념일이지요. 오이는 95%이상이 수분으로 구성되어있어 더워지는 날씨에 안성맞춤인 농산물입니다. 또한 100g당 12kcal로 칼로리가 낮고 나트륨과 노폐물 배출에도 도움을 주니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오이는 크게 다다기, 취청, 가시오이가 있습니다. 다다기는 연녹색을 띄는 것이 특징입니다. 저장성이 좋기 때문에 오래 먹을 수 있는 오이지나 오이피클 등 절임요리에 쓰면 좋습니다. 남부지방에서 주로 재배되는 취청오이는 진한 녹색이며 육질이 무른 편이여서 생채나 무침 등 열을 가하지 않고 생으로 주로 먹습니다. 가시오이는 가시가 많고, 주름이 많이 잡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껍질이 얇은 편이어서 씹는 맛이 좋기 때문에 냉채, 샐러드 등으로 많이 먹습니다.



◇ 김우성 : 예, 오이마다 생김새와 맛, 쓰임새가 다양하군요. 5월 2일은 또, 오이와 발음이
비슷한 오리 데이라고도 한다 하니, 건강에 좋은 오이와 오리 많이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외에도 장바구니에 담을 만한
제철농수산물이 있을까요?

◆ 김혜경 : 네. 4월 제철봄나물로 두릅을 추천드립니다. 두릅은 특유의 향긋한 향과 쌉싸름한 맛을 지닌 나물인데요, 인삼 성분으로 유명한 사포닌이 두릅에도 풍부하기 때문에 혈액순환과 면역력 향상에 좋습니다. 두릅은 독소를 제거하기 위해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데친 후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것이 익숙하실 텐데요, 요번에는 역시 제철을 맞은 수산물, 키조개 관자를 함께 넣어 두릅 관자 볶음 요리로 색다르게 즐겨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김우성 : 네. 마지막으로 이번 주 소식으로 가루쌀 할인행사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가루쌀은 일반 쌀과 다른건가요?

◆ 김혜경 : 네. 가루쌀은 일반쌀과 다르게 가루로 만들어 먹기에 가장 적합한 새로운 품종의 쌀을 사용하여 만든 것입니다. 가루를 내기에 적합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 밀가루와 같이 과자, 빵, 면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밀가루와 다르게 글루텐 성분이 없어 소화가 잘되고 외국에서 수입해오는 밀가루보다 생산부터 유통, 소비까지의 과정이 짧아 보존제나 방부제 걱정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가루쌀을 알리고 소비 활성화를 돕고자 가루쌀로 만든 다양한 가공제품을 오는 6월까지 전국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가루쌀로 만든 라면은 전국 대형마트에서 할인 판매 중이며 가루쌀로 만든 과자는 하나로마트 200여 지점에서 일정 기간 20% 할인행사를 진행합니다. 이 외에도 빵, 수제맥주 등 다양한 가루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맛보실 수 있으니 가족들과 건강한 우리쌀 제품을 한번 드셔보시는 건 어떤지 추천드립니다.

◇ 김우성 : 네, 오늘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혜경 대리었습니다.


YTN 김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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