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협상이 카이로에서 재개됐다며 양측이 남은 입장 차이를 좁힐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소통보좌관은 온라인 브리핑에서 하마스가 내놓은 협상 수정안을 평가하면 양측의 간극을 좁힐 수 있다고 믿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협상이 매우 조기에 타결되기를 희망한다면서도 언제 결실을 볼지 예측하는 것은 무리라며 신중한 입장을 취했습니다.
커비 보좌관은 이스라엘군이 라파 국경검문소를 장악한 건 가자지구로 무기와 자금을 밀반입하려는 하마스 역량을 차단하기 위한 제한된 범위의 작전이었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가자지구로 인도적 지원이 방해받지 않고 들어가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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