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이 6개월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대선 승패를 가를 경합주 6곳 가운데 5곳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타임스가 시에나대와 공동으로 6개 경합주 유권자 4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트럼프가 펜실베이니아와 애리조나 등 5개 주에서 이겼고 바이든은 위스콘신주에서만 오차범위 안인 2%P 차로 앞섰습니다.
특히 네바다와 조지아에서는 트럼프가 오차범위 밖에서 바이든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고 미시간과 애리조나에서는 각각 49대 42로 트럼프가 7%P 차로 이겼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젊은 층과 유색인종 유권자들의 경제와 가자지구 전쟁에 대한 불만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했습니다.
신문은 바이든과 트럼프가 30살 미만 젊은 층과 히스패닉 유권자층에서 동률의 지지를 기록했고 흑인 유권자들도 20%가 트럼프를 지지해 역대 공화당 후보 가운데 최대 수준을 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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