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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퀘어 2PM] 국회의장 후보 우원식...추미애 꺾고 이변...이재명 "당심"

2024.05.16 오후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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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정혁진 변호사, 조기연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
오늘 '정치의 언어' 정혁진 변호사, 조기연 변호사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첫 번째 정치의 언어는 친윤 검사, 동의 못한다였습니다. 최근 단행된 검찰 고위직 인사에 대한 파장이 커지고 있는데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첫 출근길에서 했던 발언인데요. 그 출근길로 다시 한 번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창수 / 신임 중앙지검장 (오늘 아침 출근길) : (야권에선 검사장님이 소위 말하는 ‘친윤 검사’라고 공격하고 있는데?)정치권에서 쓰는 용어 동의할 수 없습니다. 23년 동안 검사생활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다 인사에 대해서 총장과 얘기나눈 적은 없습니다. 오직 증거와 법리에 따라 좌고우면하지 않고 사건의 실체와 경중에 맞게 합리적인 결론을 신속하게 내겠습니다.]

기자들이 친윤 검사 아니냐고 질문을 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동의할 수 없다, 확실히 선을 그었고. 나머지 수사와 관련해서는 좀 원론적인 대답을 했습니다. 조 변호사님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조기연]
이창수 중앙지검장이 동의 여부와 관계없이 누가 봐도 친윤으로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과거 인연을 기준으로 한다면 대통령과 훨씬 가까운 검찰 간부들이 많이 있죠. 그런데 보십시오. 한동훈 위원장과 지금 대통령의 관계가 어떻게 됐습니까?

또 이원석 총장 또 송경호 전 중앙지검장, 이분들하고의 관계를 따지면 오히려 이분들이 더 친윤에 가깝다고 봤지만 이번 인사의 의미는 누가 봐도 김건희 여사 관련 수사라든가 전 정부, 현 정부에 대한 수사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이창수 지검장을 선택한 것으로 보여지고. 그 믿는다는 의미는 단순히 야당 입장에서는 수사를 잘한다, 원칙대로 수사할 것이다가 아니라 의도하고 원하는 방향대로 수사를 할 것이다라는 의미가 깔려 있다고 본다면 현재로서는 이창수 지검장은 누가 봐도 가장 핵심적인 친윤으로 해석해도 무리가 없다고 보고요. 이건 본인의 동의 여부와 아무 관계가 없다고 봅니다.

[앵커]
이 지검장의 동의 여부와는 관계가 없다라고 답을 해 주셨는데. 정 변호사께서는 어떻게 오늘 출근길 발언 들으셨습니까?

[정혁진]
저는 그렇게 선입관이라고 생각해요. 이창수 검사장이 친윤일 것이다, 이거는 선입관이다. 왜냐하면 대통령이 친윤을 검사장으로 임명했을 것이고 그것이 이창수다. 이런 생각 아니겠습니까? 그러면서 그 근거로 대는 게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할 때 이창수 검사장이 대변인했다, 이걸 드는데. 따져보면 이건 사정을 잘 모르는 사람들 이야기고요. 이창수 검사장이 대변인이 된 게 언제냐면 2020년 9월이에요. 2020년 9월은 어느 때냐. 추미애 당선자가 법무부 장관 했을 때예요. 추미애 당선자가 2020년 1월 1일에 법무부 장관 됐거든요. 1월 8일부터 인사를 했는데 인사학살을 했어요. 그러면서 한동훈 당시 반부패부장을 부산고검 차장으로 좌천시키고 그 당시 이원석 총장도 마찬가지로 한직으로 보내고 이럴 때이기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이 2020년 9월에는 이른바 식물총장이라고 해서 자기가 힘을 쓸 수 없는 그런 때였어요.

그래서 제가 봤을 때는 이창수 대변인을 대변인으로 임명한 사람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었을 것이다. 그다음에 윤석열 검찰총장 어떻게 됐습니까? 2020년 9월 이후에 계속 핍박을 받고 그러다가, 징계받고 그러다가 2021년 3월에는 옷을 벗고 그냥 나갔어요. 그러니까 2020년 9월 이후에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었고 마찬가지로 그렇기 때문에 대변인도 할 일이 별로 없었던 거죠. 그러니까 그런 정도 인연 가지고, 그다음에 그 이전부터 쭉 찾아봤더니 이창수 검사장이 윤석열 대통령하고 같이 근무했던 건 2009년에 대검연구관으로 있을 때 한 번밖에 없어요. 그러니까 이 정도로 친윤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객관적으로 무리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이창수 검사장이 당당하게 나보고 왜 친윤이라고 하느냐?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은 상당히 근거가 있는 것이다라고 저는 판단이 됩니다.

[앵커]
친윤 검사라는 것에 대해서 두 분도 이렇게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데요. 여야 역시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놓고 날선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들어보시죠.

[박성준 /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정책조정회의) : 이번 검찰 인사는 이원석 검찰총장을 패싱하고 대통령실이 직접 단행한 인사로 보여집니다.이원석 총장의 임기가 아직 5개월이나 남아있는데 허수아비 총장을 만들고 친정 체제를 구축해서 김건희 여사만 보호하면 된다는 생각입니까? 참으로 한심하고 어이없는 정권입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SBS김태현의 정치쇼) : 저는 인사는 인사 났을 때의 내용만 가지고 평가하기보다는 나중에 어떤 성과와 결과를 내는지를 가지고 평가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그래서 지금 진행되는 여러 중요한 사건의 수사과정이나 결과를 지켜보고 판단하는 게 맞지 않나. 평가는 조금 더 시간을 두고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민주당에서는 이원석 총장을 식물총장이다 이렇게 보고 있는 것 같고요. 국민의힘은 나중에 성과를 보고 판단하자 이런 입장인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기연]
엊그제 이원석 총장 출근길 인터뷰의 장면이 다 보여줬다고 생각하는데요. 이원석 총장은 지금 아무 말도 할 수 없고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됐다고 봅니다. 중앙지검장을 교체한 문제뿐만 아니라 대검의 총장 참모들도 다 교체가 됐습니다. 그리고 김건희 여사 관련 수사를 하고 있던 중앙지검의 1차장, 4차장까지 전부 교체됐고요. 이런 것들이 정기적인 인사였다고 하면 그렇게 이해할 수 있는데 그것도 아니었거든요. 원래 정기인사는 올 초에 있었어야 하는데 어쨌든 선거 이런 걸 의식해서 연기했다고 치더라도 검찰총장 임기가 4개월 남았다고 하면 굳이 무리해서 지금 할 인사가 아니었다는 게 일반적 상식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김건희 여사 관련된 신속한 수사를 지시한 직후 또 그리고 그 이전부터 송경호 중앙지검장 산하에서 김건희 여사 소환 여부를 결정했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의 주변과 참모와 또 중앙지검장 그리고 일선 수사 차장검사를 다 교체했다고 하면 아무 일도 하지 말라는 메시지로 분명해 보이는 거죠. 그래서 이원석 총장으로서는 사실 지금 실제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보는 게 검찰 내부를 아는 분들의 상식인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어쨌든 검찰총장으로서 4개월의 임기가 있다고 하면 대통령의 뜻을 그대로 관철하는 모양새를 지켜볼 것이 아니라 수사를 철저히 진행되도록. 그러니까 본인이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하겠다고 전담수사팀을 구성, 지시했던 그 의지 그대로 결기를 보여준다고 하면 그러면 검찰총장으로서 명예롭게 임기를 마치는 길이 될 것이고. 정말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방식으로 스스로의 거취를 그런 방식으로 정해놓고 4개월의 시간을 그냥 보낸다고 하면 역대 가장 불명예스러운 검찰총장으로 남을 가능성도 높다고 봅니다.

[앵커]
앞서 정 변호사께서는 친윤 검사라는 말은 틀린 말이라고 하셨잖아요. 그러면 이원석 허수아비 총장이라는 말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정혁진]
이원석 총장의 임기가 9월 15일까지예요. 오늘이 5월 16일이니까 딱 4개월 남은 거죠. 그런데 허수아비인지 아닌지는 본인이 입증해야 될 문제일 것 같고요. 그다음에 중요한 건 뭐냐 하면 지금 인사가 단행돼서 검사장들이 바뀌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저는 오히려 이원석 총장보다도 이창수 검사장의 어깨가 굉장히 무겁겠다. 왜냐하면 이창수 검사장이 지금 관련된 주요 사안들에 대해서 수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본인에 대한 평가는 물론이고 총장이 식물인지 아닌지까지도 결정 날 수 있는 그런 것들이 되는 것이 아닌가. 만약에 이창수 검사장이 수사를 대충대충하면서 정권의 핵심을 덮는다든지 그런 식으로 하면 지금 조 변호사님 말씀하신 것처럼 총장이 식물 맞네, 이렇게 될 수 있을 것 같고요.

그게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바와 같은 그런 내용과 과정을 통해서 수사를 진행한다고 그러면 그거는 이원석 총장의 의도대로 수사가 진행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제가 봤을 때 그렇기 때문에 장동혁 당선자, 장동혁 의원 이야기처럼 지금 뭐라고 판단하기는 성급하다. 판단을 유보한 것이 맞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결국 이번 검찰 인사로 김건희 여사 수사 관련 논란이 사실상 더 커진 그런 셈인데. 민주당에서는 오히려 특검 추진할 명분이 더 늘어났다, 이런 분위기도 감지되는 것 같더라고요.

[조기연]
그렇죠. 지금 수사가 진행되고 있었고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니까 특검은 적절치 않다는 게 정부 여당의 일관된 입장이긴 한데요. 이 사건이 고발된 시점, 그러니까 명품백 사건만 보면. 그에 비해서 수사가 지지부진한 건 명백한 사실 아닙니까? 김건희 여사가 아니었고 다른 고위공직자의 배우자 문제였다고 하면 과연 고발사건이 이렇게 방치될 것이냐부터 특검에 대한 명분에 힘이 실리게 된 것이거든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도 마찬가지죠. 지금 공범들의 항소심 재판이 곧 선고까지 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한 번 서면조사했다고 하는데 그 내용도 알려지지 않고 실질적인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공범들에 대한 공판 과정에서 김건희 여사의 계좌 사용 빈도라든가 그 거래상에서 얻은 이익이 상당하다는 결론도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원칙대로 수사하고 있다는 입장만 2년째 밝히고 있습니다. 특검 안 할 수 없는 상황, 그러니까 공정하고 중립적인 수사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 현재의 명확한 상황 인식이거든요.

그런데 거기에다가 지금 수사 중인 차장검사를 교체하고 중앙지검장을 교체했습니다. 그다음에 이어질 중간간부인사라든가 일선 수사검사 인사가 어떻게 이루어질지를 봐야 되는데 만약 실제 수사팀까지 상당수 교체가 된다고 하면 수사가 지체될 수밖에 없습니다. 다시 사건을 들여다봐야 되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결국에 이것은 뭐냐 하면 22대 국회 초기부터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 공세가 강화될 것을 예측하고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명분을 계속 강화하기 위한 논리로 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대로 이렇게 여러 가지 상황들을 고려한 인사였다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고 하면 오히려 특검을 더 빠르게 임명을 해서 철저하게 수사해야 한다는 논리가 명분을 얻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고 있다고 봅니다.

[앵커]
머지않아 아래 검사들도 인사가 날 예정이니까요. 그걸 한번 지켜봐야겠고요. 이번 검찰 인사와 관련해서 홍준표 대구시장이 SNS에 올린 글이 계속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이번 인사가 방탄이 아니라 최소한의 상남자의 도리다, 이렇게 말을 했다가 여야 할 것 없이 지금 비판을 쏟아내고 있더라고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정혁진]
그건 명백한 실언이죠. 왜냐하면 홍준표 시장의 말대로라고 하면 상남자가 되기 위해서 검찰에 대한 인사권은 법무부 장관한테 있는 것도 아니고요. 검찰총장한테 있는 것도 아니고요. 대통령한테 있는 거거든요. 법무부 장관은 제청만 할 수 있을 뿐이고 검찰총장은 그 법무부 장관에게 의견을 제시할 수밖에 없는 거고 최종적인 검사장이든 평검사든 인사권은 대통령한테 있는 건데. 홍준표 시장의 말대로라고 한다면 대통령이 상남자가 되기 위해서 검찰 인사를 했다는 이야기,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이러한 홍준표 시장의 발언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도움이 되겠습니까? 오히려 훨씬 더 누가 될 것 같다는 그런 생각이 들기 때문에 요즘 부쩍 홍준표 시장이 자꾸 본인의 경륜에 맞지 않게 말 실수가 잦은 것은 본인이 원하는 것이 너무 크기 때문이 아닌가 저는 그런 생각이 드는데 이 이야기도 제가 봤을 때 굉장히 적절하지 않은 그런 발언이었다, 저는 그렇게 판단이 됩니다.

[앵커]
부적절한 실언이었다, 이렇게 정 변호사께서 평가를 해 주셨습니다. 이번에는 두 번째 정치의 언어로 넘어가보겠는데요. 오늘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우원식 의원의 발언이었습니다. 중립은 몰가치가 아니다, 어떤 상황이었는지 함께 다시 한 번 보겠습니다.

[우원식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중립은 몰가치가 아닙니다. 중립은 국민의 삶을 편안하게 만들고 국민 권리를 향상시켜나갈 때 그것이 가치가 있는 일이라는 소신을 늘 갖고 있습니다.제가 원내대표할 때 대표로 모셨던 추미애 전 대표님 함게 뛰었는데 그 과정에서 주신 말씀, 가슴 속에 잘 새기고 있습니다. 여러분들과 머리를 맞대고 함께 해 나가겠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난주에 저희가 정치의 언어에서 우원식 의원의 발언을 소개하면서 내가 제일 세다라는 발언에 그날 패널분들께서 모두 동의하지 않았었거든요. 그런데 오늘 모두가 약간 의외라고 생각하는 결과가 나왔는데 오늘의 결과 이변이라고 봐야 할까요? 조 변호사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조기연]
그렇죠. 대담 프로에 나오는 패널들도 아마 이 결과를 예측한 분은 거의 없었을 겁니다. 저도 마찬가지였고요. 그런데 며칠 전부터 기류에 변화가 있다는 얘기는 저는 듣긴 했습니다. 그러니까 대세론은 추미애 당선자한테 가 있었던 건 맞고 특히 열성 당원들의 지지세가 강하게 형성돼 있었기 때문에 누가 봐도 이러한 당심의 흐름을 당선자들이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런 게 지배적인 여론이었죠. 그런데 실제 국회의원들이 하는 선거는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추미애 당선자의 선명성에 대해서 동의하는 여론이 당원이나 당선자한테 많기는 한데 한편에서 우려하는 시각도 분명하거든요.

그렇게 강경 일변도가 지금의 민주당에 대한 민심의 요구가 수렴된 부분은 맞지만 과연 당과 어느 정도 조율을 거치면서 합리성도 어느 정도 겸비가 되어야 하는데 그럴 수 있느냐에 대한 우려가 한편에 분명 있었습니다. 그런데 당선인 171명을 대상으로 하는 선거는 실제 당선자들과의 친밀도라든가 선거 과정에서 한 명, 한 명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의중을 알아보고 또 여러 관계를 통해서 나를 지지할 수 있도록 설득하는 과정이 분명 그 사이에 있었거든요. 그 과정에서 고민하고 있던 상당수 의원들이 우원식 의원에 대한 지지세로 최근에 돌아선 것은 분명해 보이고요. 아마 이런 것들은 여론에서 잡히지 않기 때문에 이런 대세론이 꺾일 정도로 우원식 의원이 이 결과를 바꿀 수 있겠느냐에 대한 의문들이 있었기는 했는데 실제 당 내부에서는 그런 흐름들이 있었다는 것이 지금 결과로서 보여진 것 같습니다.

[앵커]
민주당 내부 기류를 전해 주셨는데요. 경선 과정에서 추미애 당선인뿐 아니라 우원식 의원 역시 명심은 나에게 있다, 이렇게 강조를 했었죠. 관련 대담 듣고 이어가겠습니다.

[우원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 이재명 대표가 저한테만 얘기한 게 하나 있어요. 뭐냐면 제가 이제 쭉 출마한다는 이야기를 쭉 하니까, 국회는 단호하게도 싸워야 되지만 또 한편으로는 안정감 있게 성과를 내야 된다는 점에서 우원식 형님이 딱 적격이죠. 그래서 열심히 잘 해주세요.” 그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오늘, 더불어민주당 당선자 총회) : 이 국회에 큰 책임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의장단을 구성하는 것은 원 개개인 선호의 문제 넘어서서 우리 국민과 당원 그리고 대한민국이 운명이라고 하는 것을 두고 판단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오늘 우리 국민들께서 우리 더불어민주당에 부과한 엄중한 책임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국민과 당원의 뜻 그리고 역사적 소명에 맞는 의장단이 구성되길 소망합니다]

진짜 명심은 어디에 있었던 걸까, 이 부분이 참 궁금한데요. 오늘 결과가 나온 뒤에 추미애 당선인과 이재명 대표 그리고 박찬대 원내대표가 나란히 앉아 있는 게 카메라에 잡혔어요. 그런데 그 표정이 굉장히 심상치 않았거든요. 내심 어떤 속마음이었을까요?

[정혁진]
진짜 명심은 이재명 대표가 제일 잘 알겠죠. 다른 사람이 어떻게 알겠습니까? 그런데 제 추측으로는 명심은 그래도 추미애 당선자에게 있었던 것이 아닌가. 그렇지 않고는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그런데 저는 이번 결과는 어떻게 보느냐? 명심이 추미애 당선자에게 있었던 것은 명백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미애 당선자에 대한 반감이 명심보다도 훨씬 더 컸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결과가 나온 것이 아닌가. 반감이라고 하는 건 뭐냐 하면 개인적으로 별로 그렇게 선호하지 않는 그런 것도 있겠지만 추미애 당선자가 국회의장이 되면 과연 국회가 잘 운영될 수 있을 것인가. 거기에 대한 우려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그다음에 우원식 당선자의 말도 좀 우려스러운 부분들이 있죠. 왜냐하면 중립이라고 하는 것이 몰가치한 것이 아니다, 이런 식의 말씀을 하셨는데. 제가 알고 있기로는 중립이라는 말은 가치중립의 준말 아니겠습니까? 줄임말이 중립 아니겠습니까, 정치에 있어서는. 더군다나 중립이라고 하는 것은 편파적이지 않고 공정해야 한다고 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인데. 지금부터 몰가치한 것이 아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시는 것은 제가 봤을 때 우려스럽긴 한데. 그래도 그나마 추미애 당선자보다는 다행이다, 이런 생각이 드는 게 다른 걸 다 떠나서 추미애 당선자는 대통령과 개인적인 감정이 있지 않을까? 저는 그런 생각이 들고요. 그런 개인적인 감정이 우리나라 정치에 어떤 파행을 불러일으키지 않을까 이런 우려가 있을 수밖에 없는데 그런 것들을 민주당 당선자들도 비슷하게 생각한 것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추측이 됩니다.

[앵커]
방금 전에 녹취에서 저희가 이재명 대표 오늘 휴가를 마치고 당무에 복귀를 했는데 이재명 대표의 모습도 봤는데 오늘의 결과를 이재명 대표는 어떻게 받아들일 거라고 예상하세요?

[조기연]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에 정혁진 변호사님은 추미애 당선자로 기울지 않았나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제가 보기에는 그렇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추미애 당선자가 모 프로그램에 나와서 이재명 대표가 하신 말씀을 전하면서 명심이 본인한테 있다는 걸 강조하시기는 했는데 그때 이재명 대표가 했다는 얘기가 순리대로 가야 한다, 잘해달라, 이렇게 했다는 거죠. 덕담 수준 아니겠습니까? 순리대로라는 내용에 저는 관심이 갔는데요. 이 의미는 뭐냐 하면 지금의 당심의 순리는 추미애 대표로 쏠리고 있었던 게 맞죠. 지금 국회의장이 선명하게 가야 한다. 더 이상 여야가 이슈를 가지고 국회가 교착되는 상황에서 협치와 합의를 명분으로 해서 국회 운영이 마비되거나 지체되는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하지 말라는 뜻이 분명히 있었기 때문에 그런 흐름이 추미애 당선자한테 쏠려 있었던 것은 맞지만 과연 이재명 대표로서도 그 한편을 들어서 추미애 당선자가 국회의장이 되는 게 본인에, 또 당의 상황에 있어서 맞겠느냐. 이런 판단을 유보하셨을 것으로 봅니다.

그리고 한편으로 봐서는 우원식 의원과의 관계는 오히려 더 친밀하고 구체적이고 속내를 나눌 수 있는 정도로 오래되고 깊은 관계인 것도 사실이거든요. 그런 점을 고려한다면 우원식 국회의장이 되는 것도 연임 여부와 관계없이 민주당으로서는 이 국회가 기계적 중립, 형식적 중립이 아니라 입법권을 행정부 권력에 맞서서 잘 지키면서도 민주당이 요구하는 주요 핵심 법안을 통과시키는 데 있어서 전혀 무리가 없다. 사실은 추미애나 우원식이나 실제 민주당으로서는 22대 국회의장으로서 둘 다 손색이 없다, 이런 여론도 분명히 있었기 때문에 이재명 대표가 이 결과를 내심이 어땠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원하지 않았던 결과고 그래서 향후 국회 운영 또 당 운영에 어려움이 있겠다, 이런 방식으로 부정적으로 해석할 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앵커]
이 질문 짧게 드릴게요. 이재명 대표 연임과 관련해서는 아직은 깊이 생각할 단계 아니다, 오늘 이렇게 말을 했는데. 일각에서는 이미 이건 결론 난 거다, 이렇게 보고 있더라고요.

[조기연]
여론상으로는 그렇습니다. 지금 이재명 연임론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이 없고 어느 정도 기정사실화고 당연한 거고 그게 현재 민주당을 위해서 훨씬 좋은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라고 보는 여론이 많긴 한데. 이 부분은 전적으로 이재명 대표가 결단하고 결정해야 될 문제라고 봅니다.

[앵커]
한 가지만 더 정 변호사님께 질문을 드리면 이번 우원식 의원이 국회의장 후보가 된 것이 대통령실은 어떨까요? 왜냐하면 그동안 추미애 당선인이 된다면 서로 각을 세울 것이다, 이런 관측들이 굉장히 많았기 때문에 이러한 새로운 결과에 대해서 대통령실은 어떻게 받아들일 거라고 보십니까?

[정혁진]
저는 천만다행일 것이다라고 생각할 것 같아요.

왜냐하면 다른 사람도 아니고 이재명 대표 연임할 가능성 높다고 보여지는데 이재명 대표도 성격이 굉장히 강한 분이잖아요. 그다음에 대통령도 사실은 성격이 강한 분 아니겠습니까? 이런데 국회의장까지도 추미애 당선자 같이 성격이 강한 분이 들어서게 되면 그러면 과연 정치가 어떻게 될 것인가, 그런 우려가 있는데. 제가 잘은 모르지만 그래도 우원식 당선자 같은 경우에는 상당히 합리적인 그런 부분들이 많은 분이다라는 생각이 드니까 그런 의미에서는 추미애 당선자보다는 좀 적절한 면이 더 많다라는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

[앵커]
민주당에서는 이렇게 이재명 대표의 연임론이 커지는 사이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등판론이 힘을 얻고 있는데요. 세 번째 정치의 언어는 절대로 안 잊힌다입니다. 안철수 의원의 발언 들어보시죠.

[안철수 / 국민의힘 의원 (CBS 김현정의 뉴스쇼) : 정치 문법으로 보면 한 번 그렇게 총선을 전체를 지휘하신 분이 아주 큰 패배를 했다면 어느 정도 성찰의 시간을 가진 다음에 나오시는 게 맞죠. 저도 예전에 비슷한 경우가 좀 있었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좀 더 기다리는 게 더 낫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한동훈 위원장도 잊혀질 캐릭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김용태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YTN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 : 원론적인 말씀을 드리면 지지율이 깡패라고 생각해요. 지금 여러 언론조사들 공표된 언론조사를 보면 한동훈 전 위원장이 해석에 따라서 그 평가 지표에 따라서 높게 나오고 있잖아요.한동훈 전 위원장뿐만이 아니라 많은 당권 주자들이 많이 나오셨으면 좋겠어요. ]

먼저 안철수 의원의 말을 잘 보면 국민에게 절대 잊힐 캐릭터가 아니기 때문에 한동훈 전 위원장 지금 기다렸다가 좀 나중에 나왔으면 좋겠다, 이런 발언이거든요. 그 속마음은 뭐라고 보세요?

[조기연]
본인의 기대 아닐까 싶습니다. 아직 공식적 입장표명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마는 차기 전대의 어쨌든 당권 주자 중 하나이고 대선까지 봤을 때 경쟁자인 것도 분명하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한 얘기인 것으로 보이는데 본인의 경험이 한동훈 위원장에게 현실이 되지는 않을 수도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안철수 의원 같은 경우에도 처음에 새정치를 모토로 해서 상당한 국민적 기대가 높았었는데 계속 정치에 노출되면 될수록 신선한 이미지라든가 개혁적 이미지가 많이 상쇄되고 꺾여 갔거든요. 그런 측면의 경험을 얘기한 것에 대해서는 정치인으로서 조언을 한 것으로 볼 수도 있겠고요.

그런데 제가 볼 때 한동훈 위원장도 어느 정도 안철수 의원의 이런 지적이 맞을 수 있는 게 한동훈 위원장 아직 정치적으로 제대로 된 검증 과정을 거친 적이 없습니다. 법무부 장관 하다가 여당의 대표로 직접 와서 바로 선거를 지휘했고 그 결과 선거에서 대패하는 수장으로서 평가받을 수밖에 없는 자리가 됐는데 그 과정에서 보여준 부분은 정치력이나 이런 건 아니었습니다. 정치적 이미지만 현재 남아 있는 상태고 그거에 대한 기대는 분명하고 정치력으로서 그걸 보완해서 위기에 처한 여당을 구해 달라는 당내 여론이 있는 것은 맞지만 과연 한동훈의 정치가 실제 일상적인 정치 시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보면 안철수 의원의 본인의 정치적 입지와 전혀 무관하게 이런 조언은 한동훈 위원장이 새겨들을 만한 내용이라고 보입니다.

[앵커]
안철수 의원에게는 경쟁자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조언을 한 것일 수도 있다라고 분석을 해 주셨고. 김용태 당선인 녹취도 저희가 들어봤는데 김용태 당선인 같은 경우는 입장은 다른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지지율이 깡패다. 그러니까 이런 여론이 있다. 이 여론 때문에 나올 가능성이 높지 않느냐, 이런 얘기였는데 한 전 비대위원장이 어떤 선택을 할 거라고 정 변호사님은 예상을 하세요?

[정혁진]
저는 안철수 의원이나 김용태 당선인이나 번지수를 잘못 짚고 있다고 생각해요. 지금 중요한 거는 잊히냐, 안 잊히냐 그게 중요합니까? 지금 중요한 건 국민의힘 상황이잖아요. 국민의힘이 1이라고 하면 야당은 2입니다. 다시 말해서 여당이 야당의 절반밖에 안 돼요.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야당 대표 누구입니까? 이재명 대표, 조국 대표. 굉장히 캐릭터가 강한 사람들이잖아요. 이런 상황에서 여당을 이끌어서 야당에 대항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냐. 누가 어떻게 이런 상황을 타개할 것이냐, 그것을 생각하고 당대표 여부를 해야지 지지율이 높으니까 저 사람이 하면 되겠네. 그렇게 한가한 상황입니까? 전혀 그렇지 않고요. 만약에 안철수 의원이 본인이 당대표가 되고 싶다라는 생각을 한다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왜 지지하고 있습니까?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지금과 같은 굉장히 엄혹한 상황을 뚫고 나갈 수 있을 것 같다는 그런 기대 때문에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기대에도 불구하고 안철수, 내가 더 적임자다라고 하는 걸 입증해야지 잊히냐, 안 잊히느냐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하면 본인의 정치적인 한계만을 드러내는 것이 아닌가 저는 그런 생각이 들고요. 결국은 이와 같은 상황이기 때문에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자의 반 타의 반으로라도 출마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려가고 있다, 저는 그렇게 판단이 됩니다.

[앵커]
어려움에 빠진 국민의힘. 국민의힘 소장파 모임인 첫목회에서 어제 사태에 대해서 논의를 하고 첫 반성문을 내놨는데요. 거기 보니까 이태원참사, 강서보궐선거, 이종섭 전 장관 등등 5가지 실패 원인을 패배 이유로 들었더라고요. 혹시 보셨나요? 어떻게 보셨나요?

[조기연]
그런데 이거 다 아는 얘기 아닌가요? 새삼스럽게 5가지로 정리할 필요 없이 여기에 10가지를 더할 수 있겠죠. 구체적인 내용까지 하면. 지금 문제는 원인에 대해서는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얘기인데 그러면 이 문제 때문에 총선에 패배했다면 향후에 국민의힘은 어떤 방향으로 가야 될까를 얘기하기 시작해야 되죠. 이태원 참사에 맺힌 공감 부재의 정치를 얘기한다고 하면 공감을 하기 위해서 이태원참사특별법 문제, 이런 것에 대해서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진상규명 의지를 표명하셔야 한다고 얘기하시면 되고 연판장 사태로 본 분열의 정치. 연판장 사태가 왜 발생했습니까? 대통령의 당무 관여가 원인이었다는 분석이 많지 않습니까?

이런 문제에 대해서 대통령이 더 이상 당무, 당 지도부 선출에 관여하거나 개입하거나 입김을 행사하는 부분에 대해서 당은 단호히 거부해야 된다. 이렇게 대안으로 나가야 하죠. 원인 분석만 언제까지 하시려고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이 문제를 짚는 것만으로 지금 국민의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것이고 대통령도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으면서도 말씀하시지 못하는 것 같아서 좀 안타깝습니다.

[앵커]
5가지 원인을 보자면 대통령 아니면 친윤계와 관련한 문제들이잖아요.

[정혁진]
한마디로 이야기하면 한동훈 비대위원장한테는 책임이 별로 없다, 그 이야기인데. 저는 사실은 더 중요한 문제를 빠뜨렸다고 생각을 해요. 저 5가지 원인들을 종합해 보면 어떤 원인입니까? 국민의힘의 내부적인 요인이잖아요. 그런데 실질적으로 이번 총선을 판가름했던 건 제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저런 내부적인 원인도 중요했지만 더 중요했던 원인은 무엇인가. 외부적인 원인이었거든요. 첫 번째는 뭐였냐면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이었어요. 그때부터 정국이 180도 바뀌었고요.

두 번째는 뭐였느냐. 조국 대표에 대한 항소심에서 불구속됐다는 것, 법정 구속이 안 됐다고 하는 것. 그러니까 조국혁신당이 생겨나서 그걸로 인해서 또 분위기가 반전돼서 지금 108:192라는 어마어마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중요한 건 뭐냐 하면 이와 같이 외부요인이 내부요인보다 훨씬 더 중요했는데 그 외부요인에 대해서 아주 굉장히 간과했거나 아니면 소홀하게 생각을 했거나 저는 그랬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제때 적극적으로 대응을 못했기 때문에 이번 총선에 참패한 것이 아닌가, 저는 그런 생각이 들고요. 그렇기 때문에 조금 더 심도 깊게 이번 패배의 원인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해야 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첫목회에서는 우리의 비겁함을 통렬히 반성한다, 이렇게 밝혔는데요. 정치권의 최대 쟁점인 김건희 여사 관련 특검이나 채 상병 특검과 관련해서는 수사를 지켜보자는 원론적인 입장을 내놨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김재섭 / 국민의힘 당선인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 (첫목회 분위기는) 좀 삼엄했다고 해야 될까요? 진지하다고 해야 될까요.거기에는 성역이 없어 보였습니다.특히 여사 문제와 관련돼서도 특검법은 몰라도 우리가 이 문제를 테이블 위에 올려놔야 된다. 개별 사안마다 부분적 찬성, 찬성, 내지는 반대, 이렇게 다 있었기 때문에 첫목회의 이름으로 무조건 이렇게 나간다고 하는 것에 대해서는 경계를 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이런 국민의힘 내의 목소리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는지 두 분 답변 짧게 듣고 대담 마무리하겠습니다.

[조기연]
비겁함에 대해서 반성을 하셨다고는 했는데 아직 용기는 못 내시는 것 같습니다. 수사를 지켜보자고 할 문제가 아니죠. 철저하게 수사하고 특검이나 지금 이태원특별법은 이미 통과가 됐습니다마는 이렇게 대통령이 거부해서 번번이 막힌 문제들에 대해서 용기 있게 발언할 때라고 봅니다.


[정혁진]
저도 비슷한 판단인데요. 굉장히 민감한 문제 아니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첫목회에서조차 결론을 내리지 못한 거예요. 그것이 지금 국민의힘의 현실이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두 분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정치의 언어. 정혁진 변호사, 조기연 변호사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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