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대선 경합주 중 한 곳인 조지아를 방문한 자리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패배자이지만, 좋은 패배자는 아니라고 비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패배한다면 받아들이겠느냐는 질문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가봐야 안다고 답했다며, 미국의 민주주의는 위기에 처해있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 시간 19일 마틴 루터 킹 목사가 다녔던 애틀랜타의 전통적인 흑인 대학 모어하우스 대학 졸업식에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입니다.
이번 연설은 미국 대학가에 친 팔레스타인 시위가 번진 이후 바이든 대통령이 처음으로 대학생들을 직접 대면하는 자리입니다.
조지아주는 대선 경합주로 지난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승리했지만,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특히 흑인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지지율이 하락해 고전하고 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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