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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은퇴식 [앵커리포트]

앵커리포트 2024.05.27 오후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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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일평생을 함께해 온 제주 해녀 할머니들의 은퇴식이 지난 주말 열렸습니다.


제주 해녀어업이 지난 2015년 국가중요어업유산 1호로 지정된 데 이어 이듬해엔 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지만 이번처럼 공개적인 해녀 은퇴식은 처음인데요,

귀덕2리 어촌계와 제주해녀문화예술연구협회는 은퇴식을 열어 할머니 아홉 분에게 공로상을 수여하고, '해녀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은퇴식 전 두 명의 해녀 할머니는 구순 넘은 나이가 무색하게 멋지게 마지막 물질을 선보여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는데요,

특히 이곳에서 15살 때부터 해녀로 살아왔다는 92살의 김유생 할머니는 죽은 뒤 화장해서 바다에 뿌려주면 저승에서도 물질하겠다며 해녀로서의 자부심과 바다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습니다.


매년 크게 줄고 있는 제주 해녀 수.

게다가 대부분 60세 넘는 고령이어서 앞으로 해녀 문화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는데요, 귀촌 2리는 제주도의 보물 '해녀'들을 위해 앞으로 매해 은퇴식을 열 예정이라고 합니다.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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