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까지 차려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를 대량으로 만들고 판매한 형제가 검거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제조 판매한 A 씨를 구속하고, 공범인 동생 B 씨와 함께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 씨 형제는 지난 2020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제조 공장을 차려놓고 비아그라, 시알리스정 등 발기부전 치료제와 유사한 가짜 치료제 150만 정을 불법으로 만들어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운영하는 성인용품점 2곳을 통해 불법 약품들을 판매했으며 단속을 피하고자 현금 거래만 해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식약처는 A 씨 형제가 이전에도 유사 범죄를 저지른 점 등을 고려해 불법 제조 공장에 대한 몰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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