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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행 티웨이항공 11시간 넘게 지연...일부 승객 '기절'

2024.06.14 오전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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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오에 이륙해 일본으로 향할 예정이던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무려 11시간 넘게 출발이 지연돼 자정이 다 돼서야 공항을 떠났습니다.


기다림에 지친 승객들은 항공사가 제대로 된 설명조차 하지 않았다며 분통을 터뜨렸는데, 일부 승객은 공황장애로 쓰러지기까지 했습니다.

김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공항 게이트 앞에 모인 사람들이 큰 목소리로 항의를 이어갑니다.

항공사 직원이 성난 군중을 달래보려 애써보지만, 역부족입니다.

"아니 죄송하다면 끝나는 거냐고"

이들은 모두 인천발 티웨이항공 여객기를 타고 일본 오사카로 향할 예정이던 승객들입니다.

애초 항공기는 어제 정오쯤 이륙할 예정이었지만, 기체 결함이 발견되면서 무려 11시간 넘게 출발이 지연되며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11시간 연착' 피해 승객 : 비행기 안에서 두 시간이 지연됐단 말이에요. 공황장애가 있다고 내보내 달라고 하면서, 나가면서 발작을 하면서 쓰러지셨거든요.]

티웨이항공 측은 탑승을 포기한 승객들에게는 왕복 항공권 비용 전액을 돌려주고,

일본으로 향한 승객들에게는 십만 원까지 택시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12일, 전북 부안군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피해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접수된 시설물 피해만 401건에 달하는데, 지역별로는 부안 지역이 331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어제저녁 8시 20분쯤 인천 석남동에 있는 캠핑카 제조업체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은 신고 접수 30여 분 만에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끝에 불을 껐습니다.

[인천소방 관계자 : 빈 공장에서 연기가 나고 있다고 신고가 들어왔는데, 신고하신 분이 아마 그 근처에서 공장에서 근무하시던 분이 아닐까 싶거든요.]

이 불로 캠핑카 제조업체와 주변 자동차용품 가게 등 건물 2개 동이 불에 탔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비슷한 시각, 통영대전고속도로 무주나들목 근처를 달리던 8.5톤짜리 냉동탑차에서도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50대 운전자가 스스로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 뒷부분이 불에 타면서 소방 추산 천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YTN 김철희입니다.



영상편집 : 강은지

화면제공 : 전북소방본부, 인천소방본부, 시청자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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