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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극우 제1당 예고...과반에는 못 미칠 듯"

2024.07.06 오후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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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조기 총선 2차 투표를 앞두고 극우 정당 국민연합과 그 연대 진영이 제1당을 차지하겠지만, 정부 구성에 필요한 과반 의석 확보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5일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공개한 여론조사에서는 국민연합과 그 연대 진영이 557개 의석 가운데 175∼205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는 앞서 나온 다른 최근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해 예상 의석수가 더 줄어든 것입니다.

지난달 30일 치러진 1차 투표의 득표율을 바탕으로 프랑스 일간지 르피가로가 예측한 예상 의석수 240∼270석보다도 적습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좌파연합 신민중전선은 145∼175석으로 국민연합에 이어 두 번째 많은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집권 여당 르네상스를 포함한 범여권은 118∼148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22년 총선에서 245석을 얻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줄어든 것이지만 최근 나왔던 예상치보다는 많은 것입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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