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캠 코인' 의혹을 받는 위너즈 코인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어제(10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 등으로 청구된 위너즈 코인 최 모 전 대표 등 업체 관계자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코인 판매 과정에 허위 과장으로 의심할 만한 사실이 일부 있어 보인다면서도, 코인 구매자들의 금액에 비해 본건 피해자와 피해 금액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 등을 고려해 이같이 판단했습니다.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지난달 24일, 가상화폐 위너즈 코인 발행 과정에서 불법적으로 최소 수억 원대 자금을 유치해 가로챈 혐의로 최 전 대표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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