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 가자시티의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기구 본부에서 하마스의 '워룸 war room'과 각종 무기를 발견했다고 현지 시간 12일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에서 가자시티 건물을 수색해 전술 무인기, 로켓, 기관총, 박격포, 폭발물, 수류탄 등 무기를 확보했다면서 관련 사진과 영상을 함께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마스 테러분자들이 난민기구 본부를 요새로 만들어놨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앞선 군사작전 과정에서 이 건물 아래를 지나는 하마스 지하 터널과 정보부대 자산을 확인했고 이를 토대로 이번 작전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근처의 한 대학교에서는 하마스가 폭발물과 무기 제조에 사용한 지하 연구실도 발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황보선 (bos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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