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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마크롱 대통령, 아탈 총리 사임 수락...당분간 일상 업무 지속

2024.07.17 오전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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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가브리엘 아탈 총리의 사임을 수락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현지 시간 16일 국무회의에서 아탈 총리와 그 내각의 사퇴를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고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다만 오는 26일 파리 올림픽이 개막하는 만큼 새 정부가 구성될 때까지 현안을 처리하기 위해 당분간 임시로 정부 운영을 요청했습니다.


아탈 총리도 국무회의에서 마크롱 대통령의 신뢰에 감사를 표하며 올림픽을 앞두고 국가의 연속성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AFP는 보도했습니다.

지난 7일 총선 결선 투표 이후 어느 정당도 과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범여권을 중심으로 연립정부를 구성할 시간을 더 확보하려는 조치라고 AFP 통신은 분석했습니다.




YTN 김지영 (kjyo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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