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은 대통령 후보직에서 사퇴한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통령직에서도 물러나야 한다는 공화당 주장에 대해 터무니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4년 더 재임할 수 없는 대통령이 남은 6개월은 어떻게 일할 수 있느냐는 주장에 대한 질문에 사퇴 결정은 건강과 무관하다고 답했습니다.
또 지난 3년 반 동안 이룬 국정 성과를 나열하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다른 연임한 대통령보다 더 많은 일을 이뤄냈다고 주장했습니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 포기라는 개인적이고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며 대통령은 스스로의 결정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실적을 더 쌓아 올리길 바란다며 우리는 레임덕 대통령이라고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건강이 나빠진 걸 숨겼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여러분들이 원하는 내러티브인 줄 알지만 건강 쇠퇴를 은폐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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