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주연을 맡았다가 학교폭력 의혹이 불거져 하차한 배우 지수의 소속사가 드라마 제작사에 손해를 물어줘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25일) 드라마 제작사 '빅토리콘텐츠'가 지수의 전 소속사인 키이스트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하며 14억 2천여만 원을 지급하도록 했습니다.
앞서 지수는 지난 2021년,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남자 주인공을 맡아 촬영하던 중 학교폭력 의혹이 일어 자진 하차했습니다.
이에 드라마 제작사는 지수의 당시 소속사였던 키이스트를 상대로 재촬영으로 인한 추가 제작비 등 30억 원을 배상하라며 소송을 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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