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고문방지위원회가 우리나라에 대해 군대 내 사망 사건을 독립적으로 조사해야 한다는 등의 권고안을 내놓은 것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정부의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군인권센터는 오늘(29일) 성명을 내고 유엔 고문방지위원회는 군 사망사건을 관련 혐의자와 분리된 독립적인 체제에서 조사할 것 등을 권고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센터는 위원회의 이 같은 권고를 두고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유엔 인권기구가 우리 정부를 향해 던진 강력한 경고라고 해석했습니다.
앞서 지난 26일 유엔 고문방지위원회는 제6차 한국 고문방지협약 국가보고서 심의 결과에 대한 최종 견해를 발표하고, 내년 7월 26일까지 이행사항을 보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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