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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비스 프레슬리 저택 경매 넘긴 美 여성 기소...서류 모두 날조

2024.08.17 오전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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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가 남긴 저택을 가로채기 위해 서류를 날조해 사기 행각을 벌인 미국 50대 여성이 붙잡혔습니다.


미 법무부는 연방 검찰이 프레슬리 자택 경매 사기 사건과 관련해 미주리주에 사는 53살 리사 제닌을 체포해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핀들리는 프레슬리의 외동딸인 리사 마리 프레슬리가 생전에 아버지가 남긴 저택인 '그레이스랜드'를 담보로 380만 달러, 약 51억5천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고 거짓으로 주장해 이 집을 팔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미 법무부는 "핀들리가 뻔뻔스러운 계획을 위해 수많은 허위 문서를 꾸며내고 프레슬리 가족에게 합의를 강요하려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핀들리는 리사 마리 프레슬리가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리면서 그레이스랜드를 담보로 제공한 것처럼 각종 대출 서류와 공증인 서명까지 날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법무부는 핀들리에게 우편 사기와 신원 도용 혐의가 적용된다며 유죄가 확정되면 우편 사기는 최대 20년의 징역형을, 신원 도용 혐의는 최소 2년의 징역형을 선고받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레이스랜드는 프레슬리가 1957년 구입한 뒤 세상을 떠날 때까지 20년간 머물렀는데 1982년 박물관으로 일반에 공개된 이후 매년 수십만 명이 방문하는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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