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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제9호 태풍 '종다리' 발생...내일 남부·제주 많은 비

2024.08.19 오전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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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한편, 제9호 태풍 '종다리'가 북상함에 따라,

내일부터 남부와 제주도는 태풍의 직간접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린다는 예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 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수빈 캐스터!

[캐스터]
네, 상암동 야외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도 폭염의 기세는 여전하다고요?

[캐스터]
네, 오늘도 전국이 가마솥처럼 펄펄 끓겠습니다.

지난 밤사이 서울은 29일 연속 열대야가 나타나며 최장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는데요.

아직 오전 시간인데도, 벌써 체감온도가 30도를 웃돌고 있고,

한낮에는 무려 35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심한 더위에 건강 상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밤사이 서쪽 지방과 해안가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특히 인천은 27일 연속 열대야가 나타나면서, 최장 열대야 일수를 기록했고요.

부산은 25일째, 제주도는 35일째 밤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낮에도 35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대구 35도, 광주는 34도까지 치솟겠습니다.

폭염 속에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면서, 곳곳에 소나기도 지납니다.

강원과 충남, 남부 곳곳으로 한때 5∼40mm의 소나기가 내리겠고요.

곳에 따라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며 강하게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앵커]
여름철 궂은 날씨의 연속인데, 오늘 새벽 태풍까지 발생했다고요?

[캐스터]
네 맞습니다.

오늘 새벽 제9호 태풍 '종다리'가 발생했습니다.

태풍이 점차 북상함에 따라,

내일부터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태풍의 직간접 영향권에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자세한 태풍 진로도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태풍은 오늘 새벽 4시 40분쯤 오키나와 남서쪽 약 360km 부근 해상에서 만들어졌습니다.

태풍이 점차 북상하면서 내일 오후부터 제주도와 일부 남해안 지역은 점차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겠는데요.

이에 따라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모레까지 최고 1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

그 밖의 남부 지방에도 최고 60~8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내일 밤사이에는 시간당 30mm 안팎의 호우가 예상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후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또다시 전국에 비가 내릴 텐데요.

하지만 태풍과 저기압이 몰고 오는 덥고 습한 공기로 인해,

절기 '처서'가 들어있는 이번 주에도 내내 열대야와 폭염이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내일부터 대조기가 겹치는 남해안과 제주도 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주시고요.


저지대 침수 피해에도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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