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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상암동 소각장, 기존 시설 철거 앞당길 것"

2024.08.28 오후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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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상암동 쓰레기소각장 신설과 관련해 새 소각장 신설 뒤 기존 소각장 철거 시기를 앞당기겠다는 뜻을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서울시의회 시정질문에서 마포 소각장은 시설 노후화로 현대화가 필요하다며 다만 기존 시설 철거 시기를 앞당겨 기존 소각장과 새 소각장 두 곳의 병존 기간을 원래 예상했던 9년에서 5~6년 정도로 줄일 수 있을 거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시는 현재 소각장 현대화 사업에 따라 상암동에 새로운 소각장을 만든 뒤 기존 소각장과 새 소각장을 함께 가동하면서 다른 지역의 소각장들을 현대화할 계획입니다.

오 시장은 이미 새 소각장 착공이 늦어졌고, 쓰레기 감량 사업 등 제반 사정을 고려하면 상암동 소각장 병존 시기를 줄일 수 있을 거라면서 그렇게 되면 결국 남는 것은 현대화된 1천 톤짜리 소각장 하나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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