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기 둔화와 내수 부진 우려 등 경영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올해 하반기 대기업 채용 시장도 어두울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8%가 하반기 신규 채용을 하지 않거나 계획을 세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채용 계획이 없다는 기업이 18%, 채용 계획을 수립하지 않았다는 기업이 40%였습니다.
이 같은 이유로는 24%가 긴축 경영 때문이라고 답했고 세계 경기침체 장기화와 경기 부진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한경협은 올해 하반기는 기업들의 보수적인 채용이 예상된다며 최근 수시 채용이 확대되면서 채용 계획 수립에 대한 부담이 낮아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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