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를 달리던 시내버스가 차량 4대를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2일) 낮 1시 10분쯤 서울 봉천동 편도 2차로에서 버스가 앞에 있던 차량 4대를 연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과 차량 운전자 등 14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이 가운데 70대인 남성 버스 기사 A 씨를 포함한 6명이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A 씨는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경찰에 진술했는데 급발진을 주장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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