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을 폭행해 대기발령을 받은 상태에서 노래방 도우미를 불러 함께 술을 마시다 적발된 경찰관이 해임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관내 한 지구대에서 근무하고 있던 40대 A 경위를 지난 5월 해임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경위는 지난 2월 서울 강남구의 한 은행에서 지인과 금전 문제로 다투다 폭행한 혐의로 입건돼 대기발령 조치됐습니다.
그런데 한 달 뒤 경기 파주시에 있는 한 노래방에서 도우미를 불러 동석했다가 신고를 받고 출석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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