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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지율 반등 속 첫 TV토론 코앞..."해리스, 초인적 집중력 필요"

2024.09.09 오전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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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대선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주춤한 듯했던 트럼프 지지세가 회복하면서 승부 예측이 더욱 어렵게 됐습니다.


해리스와 트럼프가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치는 TV 토론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습니다.

워싱턴 권준기 특파원입니다.

[기자]
공화당 내 대표적인 반 트럼프 인사인 리즈 체니 전 의원은 ABC 방송 인터뷰에서 레이건 전 대통령이 살아 있었다면 트럼프를 절대 지지하지 않았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네오콘의 상징이자 자신의 아버지인 딕 체니 전 부통령도 트럼프가 아닌 해리스를 찍을 거라며 트럼프 재선은 미국에 재앙이 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리즈 체니 / 전 공화당 하원의원(ABC 'this week' 인터뷰) : 요즘 공화당원들 중에 트럼프를 찍지 않을 거라는 분들이 있는데 제 생각에 그걸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에게 실제로 투표하는 게 중요합니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도 특정 후보를 지지할 계획이 없다며 트럼프와 거리를 뒀습니다.

이른바 정통 보수의 반목에도 트럼프의 지지율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 여론조사에서 해리스와 트럼프 지지율은 47대 48로 해리스가 주로 앞섰던 8월 조사들과 차이를 보였습니다.

미 대선 족집게로 알려진 네이트 실버는 경합 주 여론조사 추세를 통해 트럼프 승산이 더 높다는 관측에 힘을 실었습니다.

수치상으론 해리스가 미세하게 앞서지만 대부분 경합주에서 트럼프 지지율이 오르고 있다는 점을 주목한 겁니다.

해리스 캠프도 스스로 '언더독'을 자처하는 가운데 코앞에 닥친 첫 TV토론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습니다.

[피트 부티지지 / 미국 교통부 장관(민주당) : 토론에서 트럼프를 상대하려면 거의 초인적인 집중력이 필요합니다. 트럼프는 어떤 형식의 방송도 자신이 주인공인 쇼로 만드는 데 능숙하기 때문입니다.]

미국 유권자 28%는 해리스에 대해 더 알아야 한다고 답한 반면 트럼프에 대해서는 9%만 같은 답변을 해 토론에서 부담감은 해리스가 더 클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



영상편집:한경희

디자인:우희석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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