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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사도광산 전시물 내용 개선 고민하며 협상"

2024.09.12 오전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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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일본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전시와 관련해, 내용을 얼마나 개선할지 고민하면서 협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시 내용물에 강제성이 들어가야 한다고 지적한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한일 협상이 일단락됐다고 들었다는 말에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정부는 그동안 강제성 표현에 대한 한일 간 협상은 종료됐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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