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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만 원어치 마약 유통한 조폭 유튜버 구속기소

2024.09.12 오후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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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만 원어치 마약류를 유통한 혐의 등을 받는 조직폭력배 출신 유튜버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그제(10일) 30대 남성 김 모 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했습니다.

김 씨는 재작년 10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지인 주거지 등에서 케타민 등 마약류를 투약하고, 마약류 3천만 원어치를 판매한 혐의를 받습니다.


김 씨는 경찰 관리 대상인 폭력조직 춘천식구파 조직원으로 유튜브와 아프리카 TV 등 인터넷 방송 플랫폼에서 활동해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김 씨를 구속송치 했던 경찰은 다른 인터넷 방송인 등 10여 명이 마약 혐의에 연루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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