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장거리 미사일의 러시아 본토 타격을 허용해 주면 러시아군 기지를 몇 달 안에 전부 파괴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 시간 13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제20회 얄타 유럽전략회의 개막식에서 러시아군 방공망과 미사일 발사대, 보급 경로 위치를 정확히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러시아군이 매일 공습하는 지점과 군 시설 등을 지도에서 본다면 누구나 왜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공격 능력이 필요한지 이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4월 이란이 이스라엘에 쏜 미사일을 미국 등 동맹국들이 요격한 사례를 들며 왜 우크라이나에서는 같은 방식이 불가능하냐고 따지기도 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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