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3일) 오후 4시 10분쯤 서울 양천구 목동 중소기업유통센터 인근의 지하 공동구 내부 열 수송관에서 누수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목동과 신정동, 구로구 고척동 일대 5만8천6백여 세대에 온수 공급과 난방이 끊겼습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소방 등 관계기관과 함께 공동구 안에 차 있던 증기를 빼내고 열 공급 재개를 위한 임시 조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사 측은 이르면 오늘(14일) 오전 중으로 온수 공급과 난방이 정상화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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