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 집에서 일을 돕던 20대 여성이 농기계에 깔려 숨졌습니다.
어제(16일) 오후 4시 10분쯤 경북 청송군 안덕면의 과수원에서 이동식 농약 살포기가 밭으로 넘어져 26살 A 씨가 깔렸습니다.
A 씨는 이웃 주민에 의해 발견돼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농약 살포기가 1.5m 아래 밭으로 넘어지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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