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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전서 '독도 도발' 발언..."일본의 영토"

2024.09.20 오후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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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일본 자민당 총재를 선출하기 위해 열린 공동 연설회에서 일부 후보들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했습니다.


시마네현 마쓰에시에서 열린 공동 연설회에서 우익 성향의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총리가 되면 독도 주변 해역의 어업 질서 문제에 의연하게 대응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방위력 강화를 위해 한국과 협력하겠지만 그건 나라의 주권이나 영토, 영해와는 별개의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다른 후보인 모테기 도시미쓰 자민당 간사장도 시마네현은 독도라는 낙도를 안고 있다며 "일본의 영토와 영해, 영공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특별히 관련 질문을 받지 않은 상황에서 독도 영유권 문제를 꺼내 들었습니다.

이는 연설회가 열린 시마네현이 일본 정부의 행정 구역상 독도를 관할하고 있는 데다,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높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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