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 원로들이 윤석열 정권의 국정 난맥상을 비판하며 윤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학계와 종교계, 시민사회계 원로들이 모인 '전국비상시국회의'는 어제(20일) 서울 프란치스코회관에서 '1,500인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시민사회 인사 1,500명이 서명한 시국선언문에서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의정 갈등, 뉴라이트 등의 역사인식 등을 비판했습니다.
시국선언에 참여한 황석영 작가는 어느 곳 하나 위기가 아닌 곳이 없다며, 각계각층이 힘을 모아 정권을 타도하자고 말했습니다.
시국선언에는 황 작가를 비롯해 권영길 전 의원, 이만열 전 국사편찬위원장, 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명예 이사장, 함세웅 신부 등이 참여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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