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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2억 받는데 봉사?...홍명보 발언에 박문성 일침 [Y녹취록]

Y녹취록 2024.09.27 오전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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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윤재희 앵커
■ 출연 : 박문성 축구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홍명보 감독이 대표팀 감독으로서 연봉도 논란이 되고 있어요. 20억 원 정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러면서 국회에서는 봉사라는 표현을 여러 번 썼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박문성> 아마 많은 국민분들이 그 표현에 더 화가 나셨을 것 같아요. 20억이 넘습니다. 한 달로 따지면 2억을 받아요. 한 달 2억 받는 봉사는 없습니다. 연봉 20억 받는 봉사는 없어요. 그리고 봉사라는 표현은 한국 축구와 한국 대표팀이 어려우니까 내가 도와주는 거야, 이런 거잖아요. 저는 그 생각이 무서워요. 똑같습니다. 나 아니면 안 된다는 거예요. 이 한국 축구를 살릴 사람은 나밖에 없다는 건데, 한국 대표팀 감독하려고 하는 전 세계의 감독들 많습니다. 우리나라에 이름은 없었지만 정말 공부하고 노력해서 지금 막 하고 있는 감독들 많습니다. 그분들도 충분히 모든 것을 간절하게, 절실하게 우리 대표팀 감독직 수행할 수 있어요. 저는 저런 봉사라는 표현은 안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20억 원을 봉사라고 표현을 하면 과거에 축구대표팀 감독들보다 적게 받는 건가 이런 생각도 들거든요. 그건 아닌가 보죠?

◆박문성> 아닙니다. 그러니까 국내 감독이 대표팀 감독을 했을 때보다는 상당히 많이 받는 거고요. 외국인 감독 수준으로 지금 받고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저건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니에요. 그리고 홍명보 감독이 지금 국가대표 감독 하기 전에 프로팀인 울산을 이끌지 않았습니까? 거의 2배 정도 연봉입니다. 만약에 제가 백번 양보해서 프로팀을 이끌던 시절의 연봉을 깎고 왔다고 한다면 만약에 절반으로 깎고 왔다고 한다면 저런 표현 쓰면 그래, 내 연봉을 손해 봐서라도 이 한국 축구를 살리려고 왔어라고 하면 제가 그래도 그럴 수는 있겠다고 하겠습니다. 연봉을 올려놓고 왔는데 봉사라는 말이 어떻게 납득이 됩니까.



대담 발췌: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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