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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뷰 하룻밤 3백만 원?" 올해도 시작된 '명당 전쟁' [앵커리포트]

앵커리포트 2024.09.30 오후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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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매년 이맘때면 화려한 불꽃 쇼를 더 잘 보기 위해 치열한 '명당 전쟁'이 벌어지곤 하죠.

특별한 밤하늘을 배경으로 이벤트 준비하시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축제가 펼쳐지는 다음 달 5일 밤, 여의도 일대 5성급 호텔을 찾아봤습니다.

이용 가능한 객실이 이미 동난 곳도 있고요.

가장 저렴한 방이 130만 원 선에서 시작해, 가장 비싼 스위트는 세금 포함 가격이 하룻밤 325만 원에 육박합니다.

이렇다 보니,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도 호텔 숙박권 거래가가 백만 원을 훌쩍 넘어 형성됐고요,

180만 원까지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인근 아파트나 오피스텔을 하룻밤 66만 원에 빌려주겠다는 글은 하루가 안 돼 조회 수 8백 건을 넘어섰습니다.

"인파 뚫을 자신 있습니다. 함께 가실 분?"

이밖에 새벽부터 줄을 서줄 아르바이트를 구한다, 인파를 뚫고 함께 축제에 갈 사람을 찾는다는 글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기나긴 여름을 지나 가을밤 불꽃의 향연을 즐기고 싶은 시민들 마음이 올해도 '명당 전쟁'으로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주최사인 한화는 이번 축제에 50만 명 가까운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서울시도 긴급상황에 대비해 현장에 소방상황실을 설치하고 소방 인력 330명을 배치합니다.

어느 곳에서 올려다보든,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로 마무리되길 바랍니다.


YTN 이세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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