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지난 1일 미사일 공격으로 이스라엘 남부 네바팀 공군기지의 건물 최소 3곳이 파괴된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CNN이 보도했습니다.
CNN은 미국의 민간 인공위성업체 플래닛랩스가 촬영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폭발 흔적이 최소 12군데 관측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사진을 보면 대형 비행기 격납고 두 곳의 지붕에 큰 구멍이 뚫렸고, 활주로에도 폭발로 구덩이가 생겨 복구 작업이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투기 격납고로 추정되는 건물에서 불과 10여 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지름 10미터의 구덩이가 관측됐고, 그 북쪽 건물도 타격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모하마드 바게리 이란군 참모총장은 네바팀 공군기지와 모사드 본부를 미사일 공격 목표로 밝혔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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