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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포기만 살 수 있습니다"...10월 중순까지 '배추 보릿고개' [앵커리포트]

앵커리포트 2024.10.04 오후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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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장 보러 가면 가격이 크게 뛴 배추부터 눈이 가죠.


예년보다 비싼 가격에 포장김치도 금세 동나버리는데요.

보통 이맘때가 되면 금배추 논란이 잦아지는데 왜 그런 걸까요?

지금 시장에서 볼 수 있는 배추는 대부분 8월 상순에서 중순에 심은 물량인데요.

올해는 강원도 고랭지마저도 8월 폭염을 피하지 못했죠.

또 9월 중순에 내린 비로 전남 해남 배추밭 14%가 침수된 것도 배추 수급에 영향을 줬습니다.

상품성이 떨어진 배추는 포장김치업체나 대형마트에서 취급하지 않죠.

따라서 공급이 부족해지고 가격이 폭등하는 결과를 낳습니다.

배추에 병까지 들었다면 밭을 갈아엎고 새로 심어야 하는데 그만큼 시장에 공급되는 시기는 늦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고착화된 유통과정도 배추 가격에 한몫합니다.


가을배추 유통 마진은 70%를 넘으며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소비자들이 값싼 배추를 만나기 어려운 거죠.




YTN 장원석 (wsda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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